폐암 여성의 90%, 담배 피운 적 없다는데.. 왜? (2019-11-21)
“폐암은 암 발병률 4위, 사망률 1위다. 매년 2만5,000여 환자가 새로 생기고 1만8,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다. 남성 폐암 환자 가운데 70% 정도가 흡연자일 정도로 폐암 발병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그런데 대한폐암학회가 최근 7,000여명 여성 폐암 환자(2014년 기준) 가운데 환자 10%인 700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분석한 결과, 여성 폐암 환자의 87.5%는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여성 폐암 환자도 점점 늘어나 2013년 7,000명을 넘어섰고 2015년 7,339명, 2016년 7,990명이었다.(통계청)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여성 폐암 발병률이 높은 것은 고령화, 간접 흡연, 조리 중 주방에서 흡입하는 연기, 라돈,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학회는 추정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1118170234591
입력 2019.11.18. 17:02 한국일보”
현대의학에서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할 때 쓰는 방법 중 하나가 통계다. 통계 결과를 분석해서 병의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결론은 엉뚱하게 샛길로 빠진다. 폐암의 원인이 담배라고 주구장창 주장하다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들의 폐암원인을 고등어 연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3류 소설만도 못하다.
스트레스로 간에 문제가 생기면 간울기체증에서 간화로 이어지고, 간화는 폐를 말리는 당뇨증상을 일으킨다. 한의학적으로 간화작폐라 한다. 오행에서 상극관계로 폐가 간을 적절히 제어(금극목)하여야 하는 것이 생리인데, 거꾸로 간이 폐를 괴롭히는 목모금의 병리현상인 것이다. 간과 폐의 경맥과 경혈들은 병리현상이 나타나면 이에 저항하기 위해서 氣를 발생시켜 정상화 시키려 하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점차 무기력하게 되고 생리현상을 이어줄 氣를 발생시키지 못하게 된다. 경맥과 경혈에서 氣가 발생되지 않으면 암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심장에서 보내는 혈액 중 일부는 위 소장 대장을 거쳐 간으로 들어가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혈액 순환을 문맥순환이라 한다. 이러한 문맥순환이 간울기체증으로 막히게 되면 대장에서는 용종이 생기게 되고, 식도에서는 식도정맥류, 위장에서는 위궤양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 식도암 위암 대장암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당뇨를 가진 분들에게서 간암 대장암 폐암 위암이 많다는 통계도 있다. 어쩌다가 맞는 통계도 있긴 하다. 구글로 검색해 보면 유명인사들이 대장암에서 폐암으로 전이되었다던지 폐암에서 간암으로 전이되어 유명을 달리하였다는 뉴스가 많다. 이것은 병원의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는 순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