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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과 혈자리영향 (21.06.08)

sokwon 2024. 9. 9. 08:06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백신을 접종한 비율이 18.2%(6월 7일 기준)를 넘기고 있다. 그동안 백신을 접종한 분들을 간간히 본 적이 있으나 몸을 살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일주일전 청주에 사는 친누나가 접종하였다고 하여 훑어볼 기회가 생겼다. 보통 코로나에 감염되면 목에 위치한 편도가 먼저 반응하게 되는데, 편도와 관련된 편도혈에서 氣가 흐르지 못하는 기체증이 감지된다. 작년 12월에 만났을때에도 편도혈에 기체증이 있었는데,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마찬가지로 편도혈에 기체증이 그대로 있다.


백신이 편도에 잠복중인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접종한지 일주일도 안 지나서 그런 것일 수 있다. 2주가 지나서 항체가 형성된다는 설명은 들어서 안다. 그래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접종 후 2주도 충분히 지난 지인을 찾아서 만났고 살펴보았더니 마찬가지로 편도혈이 감지되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몸 안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는 것이다. 백신효과가 떨어지면 언제든 감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신을 접종한다 하더라도 몸 안에서 형성된 항체가 유지되는 기간이 약 6개월이라고 한다. 이렇게 항체형성기간이 짧기 때문에 1, 2차 접종 후 약 6개월 후에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기획하는 것으로 안다.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확율이 낮아지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이스라엘은 변이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전에 국경봉쇄를 하고 백신접종을 하여 집단면역을 이루었다고 하고, 영국도 감염자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다소 상승하고 있다. 백신 접종율이 높은 북반구의 주요나라들은 대체로 감염자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그런데 남반구의 나라들은 백신 접종율이 높건 낮건 간에 각종 변이와 혼합하여 감염자가 확산일로에 있다.

북반구는 여름을 향하고 있는 시점이고 우리 몸의 氣가 충만한 시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이 쉽지 않고, 이러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면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숟가락을 얹은 효과가 크다. 반면에 겨울을 향하고 있는 남미 칠레는 백신 접종율이 현재 99.8%임에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잠잠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겨울은 우리 몸의 氣가 움추려 들면서 바이러스를 막아내는데 역부족인 시기이다. 아무리 백신을 접종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연말 전에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도 백신접종 효과가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든다. 백신 접종하느라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으로 희생이 될지 걱정스럽다. 수도권에 사는 약 90% 이상 사람들은 편도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인데, 백신을 접종한다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잠시 속일 수 있을 뿐 겨울이 되면 다시 활성화 될 수도 있다. 독감의 예를 보면 독감백신을 매년 맞는다 하더라도 독감환자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보면 코로나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면역이라는 것은 눈속임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의 氣가 진정한 면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