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

백신접종 후 각종 부작용 / 유방통증, 치통,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21.10.22)

sokwon 2024. 9. 10. 08:22

앞서의 글에서 우리 몸에 들어온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심장이 혈압과 맥박수를 높여 무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심근염 심낭염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한 심장경맥을 따라 임파성 혈자리인 극천혈이 붓고 멍울과 통증이 발생하며, 심장경맥의 경별을 따라 미각상실, 안구통증 혹은 결막염, 소장괴사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심장주변을 지나는 여러 경맥중의 하나인 족양명위경맥을 따라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살펴본다.

족양명위경맥(위장경맥)은 눈 아래에서 시작하여 젖꼭지가 있는 심장주변을 지나고 두 번째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경맥이다. 위장이 만들어낸 잉여의 에너지는 위장경맥의 근육에 저장되고, 유사시 위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제1의 역할이다. 또한 경맥이 지나는 곳의 혈자리는 제2의 역할로서 각각의 기능을 하는데, 눈 주변의 혈자리는 눈을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만들고, 치아 주변의 혈자리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유방통증

그림에서 유중혈은 젖꼭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보조하는 여러 혈자리중의 하나이다. 심장이 병적으로 무리한 박동을 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유중혈에 저장된 에너지를 심장으로 보내게 된다. 이렇게 해도 정상화 되지 않으면 유중혈에 저장된 에너지가 고갈되고 심하면 만져질 정도의 멍울이 생기게 되며 통증도 생기게 된다. 기가 통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기혈이 막히게 되면 여성의 유선조직에도 기혈이 잘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괴사가 진행된다. 통증이 있으면 멍울이 있다는 것이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더라도 이러한 진행을 멈출 수 없으며 기혈이 통하지 않는 곳에 암이 발생하게 된다. 유방암이 되는 것이다. 유방암환자에게 겨드랑이 멍울도 같이 발생하는데, 앞서의 글에서 겨드랑이 멍울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치통

심장에서 발생한 열은 경맥을 따라 여러 곳으로 퍼지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유중혈을 통해서 위장경맥을 타고 머리쪽으로 올라가는 열이다. 이러한 열을 양명경을 타고 올라간다고 하여 양명열이라 한다. 자연현상에서 기온의 차이 때문에 바람이 생기는데, 우리 몸에서도 병적인 양명열 때문에 바람이 생긴다. 그래서 먼저 치는 곳이 대영 협거 하관혈이 있는 치아다. 치아가 열을 받아 붕 뜨는 풍치 치주염 등등이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환자에게 많다.

 

소화불량

심근염 심낭염 등등으로 심장이 약해져 있으면 위장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도 점차 고갈된다. 식사를 하면 소화시키기 위해서 위장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를 가져다 쓰게 되는데, 이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소화시키기 힘들어진다. 동시에 위장경맥에 그나마 남아있는 에너지를 쓰고 있던 심장도 소화시키는데 빼앗겼기 때문에 심장도 힘들어진다. 평소와는 다르게 식후에 맥박수가 빨라지고 숨이 찬다. 과식을 하면 심장이 병적으로 박동하면서 위태로워진다.

 

역류성식도염

심장은 심장자체에 저장된 에너지뿐만 아니라, 심장주변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도 혈자리를 통해 공급되어 박동한다. 이러한 혈자리중에서 가장 중요한 혈자리가 구미혈이다. 심장이 고혈압으로 계속 박동하게 되면 심장자체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심근염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혈을 포함한 심장주변의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도 고갈된다. 구미혈은 명치의 검상돌기 뼈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위를 만지면 통증이 있다. 통증이 있으면 구미혈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구미혈은 하부식도 괄약근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에 구미혈의 기능이 떨어지면 괄약근 개폐도 잘 되지 않게 된다. 감정의 기복에 따라 간기(肝氣)가 솟구치면 위장경맥도 간기를 따라 역류하면서 구토를 한다든지,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원인이 심장에 있기 때문에 소화제나 위산제로 치료가 될 리 없다.

 

백신접종을 시작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온갖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한의학에서 하나의 장부에서 시작한 병은 다른 모든 장부로 영향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임금의 장부라 할 수 있는 심장에서 시작한 병은 걷잡을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다는 혈자리 반응이 뻔히 있는데도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은 아무런 부작용이 나오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중에 심각한 부작용이 나온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어떻게 이런 미친 짓을 멈춰야 할는지 역부족이다. 다음 글은 백신접종 후에 많이 고통을 호소하는 방광염 간염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