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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현대의학의 한계 (2020-03-13)

sokwon 2024. 9. 3. 08:46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고, 전 세계로 퍼져 대유행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고, 감염되면 매우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현대의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에이즈치료제, 말라리아치료제 등으로 치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방법이나 백신개발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유전적 변형이 된 상태라고 하며, 전염되는 단계가 진행될수록 계속 유전적인 변형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백신개발을 하여 1년 후에 임상적용을 한다하더라도 그때 가서는 지금과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로 변종이 되어 적용할 수도 없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과의 전쟁에서 항상 코로나바이러스가 늘 이겨왔다.

 

현대의학적인 치료방법으로 가장 효과 있는 것은 의외로 해열제와 수액주사다. 한약의 청열약처럼 당장 몸의 열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해열제가 필요하고, ( : 血 津液 精)에서 진액이라 할 수 있는 수액을 보충해주었기 때문이다. 항바이러스제나 에이즈치료제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음양이 균형을 이루어 가고 면역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건강을 되찾게 된 것이다.

 

우리가 보통 환절기때 쉽게 감염되는 감기의 원인도 코로나바이러스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우리 몸에 침입하여 감기증상을 일으킨다. 현대의학적으로 난치병 중에서 첫 번째가 감기다. 난치병이란 병의 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없다는 뜻이다. 이런 친숙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도 치료할 방법이 없으면서, 어떻게 치명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겠는가.

 

현대의학은 20세기초 천연두와 홍역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의학에 현대인들은 무한의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고, 학교 교육을 통하여 무의식적으로 현대의학적 지식이 주입되고 있다. 병이 생기면 병원에서 고쳐줄 것이라는 믿음과 의사의 말이 곧 전지전능한 말씀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상황을 살펴보면 천연두와 홍역은 세균성이라 쉽게 전염병을 예방하였지만, 감기 독감 에이즈 간염 등과 같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은 지금까지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난치병이라 할 수 있는 당뇨 만성대장염 치매 파킨슨 루게릭 등의 수많은 질환들의 원인은 알지도 못하면서, 당장 드러나는 증상만 완화시키려는 대증치료만 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대증치료는 또 다른 파생질병을 낳아 더욱 더 인간적인 삶을 파괴한다. 한 가지 예로 당뇨의 원인이 음주와 스트레스로 인한 목마름으로 시작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덮어두고 혈당조절만 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이명 백내장 당뇨발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만든다.

 

게다가 현대의학은 의료권력까지 차지하여 무능한 우리나라 한의학에 매우 배타적이며, 스스로 과학적이지도 않으면서 과학적인척하고 한의학에는 매우 과학적인 잣대를 들이댄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없이 이러저러한 약들을 쓰고 있고, 근거도 없이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희망고문만 하고 있다. 다만 현 상황에서 현대의학 이외의 아무런 대안이 없는 상황이고,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사태가 수습될 것이다. 모든 영광은 현대의학이 다 차지하고, 현대의학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더욱 더 굳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