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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가 고혈압을 유발 (24.01.10)

sokwon 2024. 9. 19. 06:40

우리 부서에 정년퇴직을 하고 임시직으로 근무하는 선배가 있다. 이 선배는 수년간 밤시간에 미국주식을 하느라 제 시간에 잠을 자지 않아 간기울결에 의한 고혈압이 있었다. 수개월전부터 이 선배의 몸에서 이상징후를 느껴서 경고를 했었는데,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얼마전에 느끼고 미국주식을 뒤늦게 접었다. 고혈압으로 왼쪽 견갑골이 굳어가면서 오십견이 생겼고, 심장의 열(군화)이 머리로 올라가 후두통이 생겼다.

병원에 갔더니 두통의 원인은 살펴보지도 않았다고 하고 진통제를 처방하여 복용하였는데,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가라앉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몇일간 진통제를 복용하다가 아닌가싶어 복용을 중지하고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였더니 지금은 심한 통증은 못느낀다고 한다.

간기울결이 생기면 간으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간문맥)이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심장이 혈압을 높여 간문맥을 소통시킨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간은 간기울결에서 간경화로 진행이 되고(우기문 간수), 심장은 혈압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된다(구미 심수 병풍 고황 외 다수).  오십견은 견갑골 주변의 혈자리(병풍 고황 노유 등) 근육이 굳고 굳어서 생기게 된다. 심수혈은 심장박동에 필요한 에너지(정)를 방광경과 담경을 따라 끌어오게 되는데, 풍지혈을 통해 양교맥의 에너지까지 끌어온다. 그래서 후두통이 생기고, 심장의 열이 올라오면 뇌졸증 뇌종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간에서 약성분을 흡수하느라 무리를 하게 되어 간기울결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면 혈압이 더 높아지고 후두통이 심해진다.[1]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병원 의사들이 이야기 하는데, 병원약이 더 심하다.

 

이 선배는 코로나백신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부작용과는 무관하다. 다만 한의학을 미신으로 취급하고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조언만 한다. 가방끈이 길수록 이런 경향이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과식을 하면 안되고,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만 하라고 이야기 한다. 본인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지금도 그림에 나타낸 혈자리들의 기능이 좋지 않다. 양교맥이 흐르는 경로를 따라 머리속에서 뇌종양 뇌경색 편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

 

 

참고자료 ;

[1]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715

 

"소염진통제, 고혈압 유발 주의해야” - 의약뉴스

“약사님들이 고혈압환자, 심혈관계환자, 신기능저하자, 간기능저하자, 노인환자들에게 일반의약품으로 소염진통제를 판매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노원구 윤중식 약사가 최근 서울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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