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

망막출혈 (22.10.07)

sokwon 2024. 9. 11. 07:02

이번 주 초에는 퇴직한 분을 포함하여 저녁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간의 이야기를 하신다. 작년 말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난 후 계속 피곤했었는데, 3월초에 등산을 하려고 산에 올라가려는데 갑자기 사슴뿔이 보였단다. 망막 앞의 혈관이 터져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그날이 하필 토요일이라 불편하게 지내다가 월요일에 병원에서 수술하였지만 아직까지 조금은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백신후유증이라 생각하고 있다.

 

앞서의 글에서 여러 번 설명하였지만 백신은 독성이 있어서 접종을 하게 되면 심장이 독을 몸밖으로 내보내려고 심박수를 높여 열을 내고 혈압을 올린다. 심장이 무리하게 항진을 계속하게 되면 심장박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고갈이 되고, 심장에서는 병적인 열(心火)가 발생한다. 이러한 心火는 여러 경맥을 통해서 이곳저곳에 문제를 일으킨다. 방광염 갑상선기능항진 치주염(풍치) 급성간염 급성당뇨 등등을 일으킨다. 이렇게 퍼진 증상들은 또 다른 병을 야기한다.

심장이 만들어낸 잉여의 에너지는 수소음심경을 따라 저장하고, 필요시 이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한다. 심장이 항진을 하면서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고갈이 되고 혈자리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명치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바로 구미/거궐혈이 위치한 곳이다. 이 혈자리를 모혈이라고 하는데, 모혈은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를 끌어모아 심장이 박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공급해주는 곳이다. 구미/거궐혈에 저장된 에너지까지 고갈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수소음심경의 그림을 보면 눈까지 점선으로 이어진 경별이 있다. 심장의 병적인 열이 경맥을 타고 눈에 쌓이게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혈관이 터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병원에서 눈의 충혈 출혈을 수술하였더라도 심장에서 올라오는 열을 막아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열이 쌓이게 되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수소음심경에 고갈된 에너지를 다시 충전해주어야 심장뿐만 아니라 눈의 충혈과 출혈의 재발을 막게 된다. 효과도 없는 백신 맞고 왜 고생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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