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

오십견 어깨통증 팔저림 (22.11.18)

sokwon 2024. 9. 12. 07:18

간기울결과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영향은 간 심장에만 미치지 않고 다른 장부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팔 다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것이 오십견이다. 간과 심장이 장기간 무리를 하면 아래 그림처럼 여러 경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맥에서 문제가 있는 혈자리를 살펴보면 견갑골 주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견갑골 주변의 혈자리가 굳어가면서 견갑골을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고 있는 상황이다. 팔을 올리거나 내리게 되면 견갑골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통증이 발생한다.

오십견이 있다면 간과 심장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간/심장과 관련된 경맥과 혈자리를 먼저 정상화시켜야 함은 당연하다. 왼쪽의 오십견은 심장의 영향이 크고, 오른쪽은 간의 영향이 많다. 간기울결과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간과 심장의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맥에 저장된 근육속의 에너지(精)까지 끌어와 간과 심장을 살리기 위해 나타난 현상이다. 통증은 매우 크지만 아직은 간과 심장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시기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뼈주사(스테로이드)로 통증만 없애고 간과 심장의 문제를 간과하여 넘기게 되면 나중에는 암까지 발생할는지 모른다. 암은 해당 장부에 혈자리의 氣가 미치지 않으면 발생한다. 각종 진통제 등이 문제다.

 

오십견은 아니지만 어깨통증이나 손끝까지 팔저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오십견과 같은 원인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로 견료 노유혈이 굳어가면서 생기게 된다. 목 주변을 살펴보면 목디스크처럼 경추 주변의 근육이 굳어 있고, 아문혈 혹은 아문혈 아래에 문제가 있거나 수소양삼초경의 천유혈에 문제가 있다. 목에서부터 팔끝까지 이어진 경맥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혈자리를 정상화 시키면 통증이나 저림현상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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