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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구순포진 (23.04.26)

현대의학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져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구순포진을 헤르페스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상포진도 헤르페스와 같은 바이러스라고 하고, 구순포진을 앓은 경우 나중에 대상포진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설을 쓴다.우리는 뜨거운 열에 피부가 닿으면 물집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안다. 그러면 그러한 열은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 보자. 얼마나 뜨거운 열이 몸속에서 생겼으면 화병이라는 단어가 있고 ‘화가 난다’ ‘열불난다’라는 표현이 있겠는가. 체온은 몇 도밖에 올라가지 않지만 열이 발생한 국소적인 몸속은 물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다. 이러한 몸속의 뜨거운 열이 경맥이나 낙맥을 타고 피부로 드러나 구순포진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물집이 생긴다.그림은 우리 몸의 임맥이다. 인체의 전면에는 12개의 모혈..

지난 글들 2024.09.12

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23.03.03)

유방의 유선관 내 유두종 : 유방의 유선관 내 유두종은 유즙이 나오는 유관에 생긴 유두 모양의 작은 종양입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입니다. 유방의 유선관 내 유두종은 35~55세에 가장 잘 발생합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두종은 양성 혹이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두종의 크기가 1cm를 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관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유관 절제술은 유두종과 유관을 같이 들어내는 수술입니다. 유륜 부위를 절개하면 유관 절제술을 충분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자료) 심장이 고혈압이나 빠른 맥박수로 무리하게 항진을 하게 되면, 심장 주변의 혈자리에서 공급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심장이 소모하게 된다. 즉,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지난 글들 2024.09.12

명치와 팔꿈치위쪽 통증 (23.01.13)

명치에 위치한 구미혈은 심장과 관련이 있다. 심장에 직접 기혈을 보내는 모혈은 거궐혈이지만, 구미혈은 거궐혈을 대신하여 모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구미혈(혹은 심장과 관련된 여러 혈자리)에 압통이나 통증이 있다는 것은 심장이 박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공급(기혈)이 점차 줄어든다는 것을 뜻한다. 압통이나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인데,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인데놀과 같은 진통제로 통증을 없앤다면 돌이키기 어려워진다. 심장이 만들어낸 잉여의 에너지는 수소음심경을 따라 근육 속에 저장된다. 이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는 구미혈(혹은 거궐혈)을 통해 심장에 공급된다. 만약에 스트레스로 간기가 막혀 고혈압이 된다면 심장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되어 평형이 깨지기 때문에 경맥에 저장된 에너지는 점차 감소하게..

지난 글들 2024.09.12

간(肝)과 콜레스테롤(혈전 어혈) (22.12.23)

간의 혈액공급(blood supply)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간은 많은 산소를 포함한 ‘고유 간동맥(hepatic artery proper)’을 통해 약 25%의 혈액을 공급받는다. 나머지 75% 혈액은 비록 정맥혈이지만 위장관, 지라, 이자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시작하는 ‘간문맥(hepatic portal vein)’을 통해 공급받는다. 소화관에서 흡수된 ‘대부분 영양소’는 바로 이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_2015.jsp?idx=10083)스트레스를 받거나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은 쉽게 간기(肝氣)가 막힌다. 우기문혈이 간의 생리를 유지하는데,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음주를 하게 되면 우기문혈의 기능이 ..

지난 글들 2024.09.12

mRNA 독감백신의 효과 (22.11.25)

2019년 말 코로나바이러스가 출현하고 나서 화이자 모더나 등의 제약회사들이 개발한 mRNA 코로나백신은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채 접종을 시작하여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심장에 영향을 준다. 독성을 가진 물질이 인체에 주입되면, 이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심장이 혈압과 맥박수를 높여 열을 내게 된다. 주사로 주입된 독은 몸 밖으로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심장이 장기간 항진을 하게 되면 심장이 무리를 하게 되면서 협심증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한의학적으로 오장육부 중 하나의 장부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장부에도 영향이 미친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심장의 이상은 상생관계에 있는 간과 비장에 바로 영향을 미치고, 상극관계에 있는 폐 신장에도 악영향을 주..

지난 글들 2024.09.12

오십견 어깨통증 팔저림 (22.11.18)

간기울결과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영향은 간 심장에만 미치지 않고 다른 장부에도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팔 다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것이 오십견이다. 간과 심장이 장기간 무리를 하면 아래 그림처럼 여러 경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맥에서 문제가 있는 혈자리를 살펴보면 견갑골 주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견갑골 주변의 혈자리가 굳어가면서 견갑골을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고 있는 상황이다. 팔을 올리거나 내리게 되면 견갑골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통증이 발생한다.오십견이 있다면 간과 심장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간/심장과 관련된 경맥과 혈자리를 먼저 정상화시켜야 함은 당연하다. 왼쪽의 오십견은 심장의 영향이 크고, 오른쪽은 간의 영향이 많다. 간기울결과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

지난 글들 2024.09.12

갑상선과 인영혈 (22.10.14)

현대의학에서 갑상선 기능항진은 갑상선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여 기능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는데, 신진대사 기능이 너무 높아지면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많이 나고 장이 과하게 작동하면 설사가 발생한다고 한다.그런데 갑상선 기능항진이 있는 사람들은 기능항진이 일어나기 전부터 고혈압이면서 맥박수가 빠르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게 태어났거나 과도한 스트레스(혹은 음주)로 간기울결이 되어 고혈압이 된 사람들에게서 심장이 항진을 하게 되고 난 후 갑상선 기능이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갑상선과 심장의 선후 인과관계가 반대다.어떤 원인으로든 심장이 약해지면 심장주변의 혈자리들이 심장에 에너지(精)를 보내 심장을 보호하게 된다. 심장주..

지난 글들 2024.09.11

한열왕래 (22.09.30)

작년에 우리 가족은 직업상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3차까지 접종을 하였다. 그런데 우려했던 대로 본인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백신부작용이 나왔고, 이를 발견할 때마다 땜빵을 하면서 부작용이 발현되지 않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살펴보았고, 다음에는 간격을 늦추어서 살펴보았다. 수개월동안 괜찮아서 한동안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일주일전에 살펴보니까 와이프와 큰딸이 심장에 문제가 있었다. 심장의 모혈인 구미혈/거궐혈, 심수혈이 제기능을 하지 않고 있었다. 백신독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몸에 남아서 심장을 괴롭힌 것이다. 땜빵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큰딸은 몇 일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을 살펴봐도 큰 문제는 없었는데, 어제는 목이 아프고 코가 다 막혔다고 한다. 당근 코로나다. 열..

지난 글들 2024.09.11

망막출혈 (22.10.07)

이번 주 초에는 퇴직한 분을 포함하여 저녁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간의 이야기를 하신다. 작년 말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난 후 계속 피곤했었는데, 3월초에 등산을 하려고 산에 올라가려는데 갑자기 사슴뿔이 보였단다. 망막 앞의 혈관이 터져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그날이 하필 토요일이라 불편하게 지내다가 월요일에 병원에서 수술하였지만 아직까지 조금은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백신후유증이라 생각하고 있다. 앞서의 글에서 여러 번 설명하였지만 백신은 독성이 있어서 접종을 하게 되면 심장이 독을 몸밖으로 내보내려고 심박수를 높여 열을 내고 혈압을 올린다. 심장이 무리하게 항진을 계속하게 되면 심장박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고갈이 되고, 심장에서는 병적인..

지난 글들 2024.09.11

장유착/장폐색 (22.09.23)

음주나 스트레스로 간기(肝氣)가 막히기 시작하면 간문맥(심장→위장/소장/대장→간→심장으로의 혈액순환)의 혈액순환이 간에서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심장이 혈압을 높이게 된다. 이렇게 심장이 고혈압으로 항진을 하게 되면 심장에서 병적인 열(心火)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열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전달되면서 다른 병을 야기한다. 심화가 젖꼭지의 유중혈을 통해서 나오면 족양명위경을 타고 머리쪽으로 올라가 잇몸에 쌓이면 치주염 풍치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등쪽의 심수혈 혹은 고황혈을 통해 머리쪽으로 올라가면 후두통이나 이명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심장의 열이 신장경맥(족소음신경)을 타고 내려가 방광에 열이 쌓이면 방광염이 되기도 한다.심장과 소장은 그림처럼 경맥으로 이어져 있다. 심장과 소장은 동전의 앞..

지난 글들 2024.09.11